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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가 루카쿠를 판 건 대실수."
인터밀란에서 12년간 활약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무엘 에투, 호나우두, 디에구 밀리토 등 많은 레전드 공격수들을 상대했던 코르도바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정말 특별한 선수"라며 재능을 인정했다. 자신이 상대한 레전드들의 능력을 능가하는 재능을 가졌다고 봤다. "맨유는 이 선수의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그에게 좋지 않은 해였다. 루카쿠는 모든 이들에게 챔피언의 자질을 증명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루카쿠는 뛰어난 결정력을 가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 루카쿠를 만나보니 라커룸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리더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가 그를 팔아치운 건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밀란이 그를 사들여서 정말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의 폼을 인터밀란에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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