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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려올 공격수는 누구?
맨유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수 있다. 맨유도 비니시우스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 하지만 복잡한 사정이 숨어있다.
비니시우스는 맨유에 사실상 두 번째 옵션이었다. 맨유는 그에 앞서 현재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즈를 데려오는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히메네즈의 몸값이 너무 높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이었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거물 에이전트로 꼽히는 호르헤 멘데스와 계약을 했다. 멘데스가 두 사람의 움직임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자신의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전개할 게 뻔하기에, 두 공격수가 맨유와 울버햄튼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아직 결론을 낼 수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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