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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 현대의 '원샷원킬 원톱' 주니오 3경기 연속 멀티골 쏠 수 있을까.
1-2라운드 연속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2경기 4골1도움, 2경기 연속 MVP에 오른 '득점선두' 주니오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주니오의 몰아치기 능력은 뛰어나다. 울산 입성 후 전대회를 통틀어 2018년 6회, 2019년 3회, 2020년 2회 등 총 11회의 멀티골(2골)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도 3번이나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리그가 2개월 늦게 개막하면서 '더운 나라' 주니오의 화력이 초반부터 불을 뿜고 있다. 윤빛가람, 이청용, 김인성, 이상헌 등 능력 있는 선수들과 4개월간 긴 프리시즌 훈련을 통해 조직력도 극대화됐다.
K리그 해트트릭 6회 기록, 8경기 연속 골기록 보유자인 김도훈 감독은 부산전에서도 주니오가 멀티골, 연속골 기록을 이어가주길 바랐다. 김 감독은 전북에서 뛰던 2001년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울산, 부산, 대전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은 기록도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주니오가 정말 기대된다. 동료들도 더 도와야 한다"면서 "주니오가 부산전에서 3경기 멀티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해트트릭도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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