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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리오넬 메시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브랑코 전 기술이사는 TMW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적시키려고 했었다. 그런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거절했다"면서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 경제적인 부분이 늘 우선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돈은 아니다"라며 매력적인 제안을 거부한 메시의 상황을 전했다.
2008~2010년 사이 2년간 인터밀란을 이끈 무리뉴 감독은 2009~2010시즌 트레블까지 달성하며 지도자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당시 메시의 나이는 21세에 불과했고, 12개월 후 첫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메시는 6번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에서 718경기에 나서 627골을 넣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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