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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2013년 폴 포그바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실제 맨유는 파브레가스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맨유는 25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 파브레가스 실패 후 맨유가 데려온 선수가 바로 마루앙 펠라이니다.
맨유는 결국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포그바는 4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가 됐다. 맨유는 2016년 8900만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포그바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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