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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73)이 최근 우승권에서 멀어진 토트넘의 현실에 따라 주포 해리 케인(26)이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지난 3월 해리 레드냅의 아들 제이미 레드냅 해설위원과 인터뷰에서 "난 야망있는 선수다. 더 발전해 최고가 되고 싶다"며 이적 뉘앙스를 풍겼다. 그 전후로 맨유와 강력히 연결된 상태다.
케인이 토트넘에 계속해서 머물 가능성은 없는 걸까. 레드냅 감독은 "그러려면 우승을 해야 한다. 토트넘은 2~3년전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카일)워커, (대니)로즈가 훨훨 날아다녔고, (크리스티안)에릭센 역시 최고의 폼을 자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면서 리버풀, 맨시티에 뒤처진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정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케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 동안 재활을 끝마쳐 재개 첫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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