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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연봉 넘버2가 되도록 해달라. 세후 연봉 1500만유로를 달라."
현재 디발라의 연봉은 730만유로. 그는 지금 연봉의 10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벤투스가 수용하기 쉽지 않은 요구 조건이 될 수 있다.
만약 디발라의 조건이 수용될 경우 그는 유벤투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게 된다.
디발라는 작년 여름 유벤투스와 결별설이 돌았다. 당시 맨유 이적설이 파다했다. 그러나 결국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잔류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디발라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당시 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많았다. 맨유는 그중 하나다. 나는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한 게 없다. 구단들 사이에 많은 대화가 오갔다. 그러나 내 의도는 (유벤투스) 잔류였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고, 리그 재개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벤투스의 재개 첫 경기는 볼로냐 원정(23일)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2022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7200만유로다.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6400만유로) 보다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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