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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크게 들썩일 소식이 이탈리아로부터 나왔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딱 2년 만이다. 만약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면, 과연 다음 행선지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린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높은 연봉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에는 21골로 팀의 8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도 21골을 넣었다. 주급이 무려 49만6000파운드(약 7억5000만원)이나 된다.
유벤투스는 이미 지난 3월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3~6월 동안의 임금 삭감안에 동의를 받은 적이 있다. 임금 삭감 총금액은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았던 듯 하다. 호날두를 시장에 아예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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