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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번엔 '설영우 시프트'다.
현대중고-울산대 출신 울산 유스 설영우는 공격수 출신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윙어로 뛰다 울산대에서 유상철 감독을 만나며 윙백으로 전환했다. '멀티플레이어 레전드' 유 감독은 설영우를 좌우 측면 윙백, 윙어, 센터포워드로 두루 썼다. 울산대 시절 '제2의 유상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경기 연속 선발, 다른 포지션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오른쪽에서 '룸메이트 선배' 김태환과 함께 발을 맞춘다.
울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데이비슨-불투이스-정승현-김태환이 포백라인에 늘어선다. 원두재가 원볼란치로 서고, 김인성-신진호-고명진-설영우가 2선에 늘어선다. 최근 5경기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한 원샷원킬 주니오가 최전방에 선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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