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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힘내라 차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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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부터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온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이사장은 후배의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행동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기석이와 나이 차도 나고, 기석이가 2005년 전남을 떠나면서 리그에서 함께 뛸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재능 넘치는 후배로 기억한다"고 했다. "내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뛸 때 포항 주최한 대회에서 고등학생 골키퍼가 골대에서 반대쪽 골대까지 기가 막힌 킥을 하더라. 그게 바로 차기석이였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은퇴 후 투병하면서도 지도자, 축구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근 큰 수술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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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차기석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제작한 응원 영상 '차기석 선수를 응원합니다'를 통한 기부 프로젝트다. 50만 뷰 이상부터 조회수 1회당 10원씩 기부가 이어진다. 김 이사장은 "기석이를 돌보시는 의료진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모든 국민들이 응원 영상을 많이 봐주시고, 기석이가 힘을 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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