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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건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라리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이 승리로 레알은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를 맹추격하며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이어 수비의 핵심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역습에 나선 라모스는 벤제마와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골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37분이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강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마르셀루가 왼발슛으로 마무리를 하며 3-0을 만들었다.
전반에 3골을 넣은 레알은 후반에 다소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5분에 페드로 비가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에이바르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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