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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 울스턴, 코로나19로 힘든 고향에서 음식 배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16:38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폴 울스턴이 선더랜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맨유 소속 골키퍼 울스턴은 잉글랜드 복동부 노스 쉴즈에서 태어났다. 고향 인근에서 축구를 했고, 그 지역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었다. 2018년 20세의 나이에 뉴캐슬에서 방출됐는데, 갑자기 맨유에 입단하게 돼 화제가 됐던 선수였다.

울스턴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고향 인근 선더랜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더랜드 팬 박물관 서립자인 마이클 갠리와 함께 지역 사회에 음식 배달을 하고 있다.

함께 봉사를 하는 갠리는 "지원을 받는 분들이 프로 선수인 울스턴을 만나고 좋아하니 큰 보람"이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을 위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울스턴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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