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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울산 선두 도약, FC서울 충격 5연패, 상주 3위 도약, 성남 4연패 수렁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6-20 21:35


울산 현대 주니오와 비욘 존슨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포항 일류첸코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 선수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울산 현대가 파죽의 4연승 및 8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FC서울은 5연패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로선 1995년 이후 25년 만에 5연패를 기록했다. 서울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7연패. K리그 역대 최다 연패는 1994년 전북 버팔로의 10연패다.

울산 현대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시즌 8라운드 원정 경기서 비욘 존슨의 결승골과 주니오의 추가골로 2대0 승리했다. 울산은 6승2무, 승점 20점으로 한 경기를 덜한 전북 현대(승점 18)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은 내리 5연패를 당해 승점 6점에 계속 머물렀다. 서울은 이날 미드필더 주세종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수적 우위에 놓인 울산은 후반 21분 비욘 존슨이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박주호가 어시스트했다. 기선 제압 후 파상공세를 퍼부은 울산은 후반 45분 주니오의 추가골이 터졌다. 주니오의 시즌 9호골이다. 1부리그 득점 선두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홈에서 강원에 2대0 승리했다. 일류첸코가 시즌 6호 결승골을, 권완규가 추가골을 뽑았다. 포항이 승점 13점으로 4위가 됐다. 2연패의 강원은 승점 11점, 5위에 랭크됐다.

상주는 성남 원정에서 1대0 승리했다. 상주 문창진이 후반 45분 PK결승골을 넣었다. 2연승의 상주는 승점 14점으로 3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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