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애스턴 빌라를 누르고 3위 레스터시티 추격을 이어갔다.
▶첼시 점유율 압도했지만
전반 내내 첼시가 빌라를 몰아쳤다. 20분 메이슨 마운트가 2선에서 그대로 왼발 슈팅을 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는 계속 패스를 돌리면서 빌라의 균열을 유도했다. 좌우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회를 엿보았다. 29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기회를 놓쳤다. 31분에는 코바치치가 슈팅했다. 닐란드가 겨우 잡았다. 38분에는 로프터스 치크가 기회를 잡았다. 마운트의 패스를 몸을 날렸지만 발을 갖다대지 못했다.
|
후반 들어 첼시는 다시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 아즈필리쿠에타, 지루의 헤더가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10분 첼시는 코바치치와 로프터스 치크를 빼고 풀리식과 바클리를 넣었다. 이에 빌라도 사마타를 넣으며 대응했다.
후반 15분 결국 첼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교체로 들어간 풀리식이었다. 3선에서 패스를 통해 측면으로 벌렸다. 아즈필리쿠에타가 크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풀리식이 반대편에서 뛰어들며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첼시는 바로 역전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패스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간 지루가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터닝슛, 골네트를 갈랐다.
빌라는 공세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우스가 잘라먹는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작 빗나갔다. 빌라는 나캄바와 트레제게까지 넣었다. 총공격을 예고했다.
이에 첼시는 밸런스를 유지하며 수비를 펼쳤다. 여기에 역습과 압박을 섞었다. 빌라는 제대로 첼시를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박판 첼시의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