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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을 믿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 윤빛가람의 골을 기대한다."
김 감독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
-올해는 반드시 결과를 내야하고, 결승전 같은 경기다.
부담감보다는 챔피언 팀에 대한 1차 목표이다. 리그 중 한 경기 이고 초반이기 때문에 라이벌 경기라 집중을 받는다. 하지만 부담감을 느끼기보다, 지금까지 한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 이청용은 출전 가능한가?
오늘 같이 훈련했고 자체 경기도 소화해냈다. 시합 전까지 선수의 컨디션을 보고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전북의 뒷심 어떻게 대비할지
전북의 뒷심이 인상적이다. 경기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이긴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점을 비추어 볼 때 우리가 경기를 리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초반 경기 운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잘 뛰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이동국의 복귀는 어떤 영향을 줄지?
긴장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수비수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비욘 존슨은 현 상황에서 제공권을 가장 잘 따낼 수 있는 선수이다. 선발 가능성도 있는지?
지금은 그런 생각은 없다. 비욘 존슨은 리그 최고의 조커이고,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큰 선수이다. 조커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선발 생각은 은 하고 있고 리그를 치르다 보면 선발 투입도 하게 될 것이다.
- 작년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김보경이 적으로 나선다. 서로를 너무 잘 알텐데 어떻게 느끼는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여서 예의주시해야한다.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많은 수를 연구해야한다.
- 전북전에서의 승부처와 득점자 예상?
윤빛가람이 득점해줄 것을 기대한다.
- 주니오의 선전 이유
작년보다 훈련량과 준비를 늘렸다. 피지컬 적으로도 올라온 상태이다. 여러 트레이닝을 통해서 체력을 확실히 올렸다. 준비하는 자세 또한 더 좋아졌다.
- 수비진이 더 안정된 이유
책임감이 늘어났다. 조현우의 선방을 믿고 움직이면서 중앙수비수들의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개인적인 기량도 있고 수비원칙에 따라 압박, 균형을 잘 지키면서 좋은 수비를 하는 것 같다. 수비에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공격수들이 전방압박을 통해 타이밍을 늦춰주면서 수비가 탄탄해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원두재에 대한 평가?
생각 이상으로 잘 해주는 선수다. 올림픽 예선을 통해 자신감을 잘 끌어올렸다. 팀에서 어린 나이지만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임해주고 있다.
- U-22 카드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선수들을 믿고 있고 잘 준비되어 있다. 자신감을 잘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영우, 이상헌, 박정인 등 다양한 선수들이 나갈 수 있다. 다들 내보내지 못하는게 미안하고, 잘 준비해줘서 고맙기도 하다.
- 세 개 대회를 대비하며 스쿼드가 두터워졌는데, 운영에도 고충이 있을 것 같다.
경기 수가 많을수록 선수 층이 두터운 팀들이 유리한데, 초반에 로테이션을 하기보다 나중에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었는데, 지금은 경기를 통해 자리를 잡고 있다. 전체적인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할 때 쯤이면 세 개 대회를 병행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더 기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근차근 잘 적응하고 있고 초반에 많은 기회를 못 받은 선수들이 기회에 대한 마음이 강했는데,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서 그런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컵대회 일정이 미뤄져서, 오히려 절정인 몸상태에서 치를 수 있을지?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경기에 나갈 실력이 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다면, 주중 경기가 있을 때 다섯 명씩 바꾸더라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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