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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오스트리아', 황희찬 시즌 최종전 소화. 다음시즌은 라이프치히다

기사입력 2020-07-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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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굿바이 오스트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정한 황희찬이 현재 소속돼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2019~2020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이것으로 오스트리아와는 작별이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최종 기록은 16골-22도움, 38공격포인트였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LASK린츠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리그 7연속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LASK 린츠를 상대했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쏟아 부었다. 결국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22승8무2패로 리그를 마쳤다.

황희찬 역시 후반 30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이 확정돼 있다. 현지 언론은 이 경기 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드디어 빅리그에 입성한 것이다. 이날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총 38공격포인트로 맹활약 하며 오스트리아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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