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매 여부 빨리 결정하라.'
원래 맨유는 산초를 적극적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다른 경쟁상대인 리버풀이나 첼시, 바르셀로나 보다 더 구매 의지가 컸다. 그러나 재정 상황이 걸림돌이 됐다. 원래 맨유는 자본이 충분한 구단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중 수입과 중계권료 수입 등이 줄어들면서 구단의 지갑이 얇아졌다. 이로 인해 산초의 이적료를 선뜻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초의 이적료는 최소 1억파운드(약 1516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확 달려들기에 부담스럽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도 급하다. 맨유의 장고를 그냥 기다리기에는 부담이 크다. 팀 분위기도 문제지만, 산초를 빨리 처분해야 그 이적료를 토대로 대체자원도 원활히 물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로서는 맨유가 가부간의 결단을 빨리 내려주는 게 좋다. 이왕이면 구매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더욱 압박하고 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Copy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