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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기의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32·전북 현대)을 영입했다.
그 과정에서 구자룡(전북)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선택은 오반석이었다. 무게감 있는 수비수를 원하는 인천과 출전기회를 원하는 오반석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최근 부노자와 계약을 해지한 인천은 1988년생 동갑내기 센터백인 이재성과 오반석 듀오를 앞세워 후반기에 반등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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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 막강한 센터백 라인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반석은 오는 1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통해 전북 데뷔전을 소화한 뒤 인천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임완섭 전 감독 사퇴 이후 임중용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인천은 앞서 플레이메이커 아길라르를 제주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현재 브라질 출신 윙어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은 11일 상주와 11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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