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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리몸' 아자르, 이번엔 또 발목 부상

기사입력 2020-07-09 03:00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발목 부상이 또다시 도졌다.

8일(한국시각)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AS는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아자르가 지난달 28일 라리가 에스파뇰전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이끈 직후 발목 상태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88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오자마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하더니, 중요한 길목마다 번번이 부상에 발목 잡히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1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2월 레반테 원정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후 장기간 재활에 들어갔다. 전 대회를 통틀어 총 2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카데나 세르는 아자르가 새로운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성 부상은 단지 심리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정확한 부상명이나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S는 아자르가 아직 어떤 정밀검사도 하지 않았고, 구단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발목 재활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자르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라리가 35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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