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운명은?
맨시티 구단은 중대 기로에 서있다. 벌금이야 내면 되지만, 클럽대항전 두 시즌 출전 금지 징계가 너무 뼈아프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나갈 수 없다. 만약 징계가 확정되면 맨시티 팀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선수들은 굳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팀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들도 이번 CAS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항소가 받아들여지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하지만 징계가 확정되면 출전 자격이 박탈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이 리그 4위에서 리그 5위까지 내려가게 된다.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에게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기는 셈이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