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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이상 가르치기 싫어서 떠났다."
알바레즈 코치는 데 헤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을 때부터 전담 코치이자 멘토였다. 데 헤아가 맨유로 오며 알바레즈 코치도 함께 왔다. 데 헤아는 지난해 맨유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그 동안 '멘토' 역할을 했던 알바레즈 코치가 철저해 배제됐던 것. 알바레즈 코치는 "데 헤아가 나 몰래 재계약을 하면서 신뢰가 깨졌다. 데 헤아에게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지만, 그는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다'고 했다. 그래서 더 충격을 받아 맨유를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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