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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연속 득점포. 커리어 하이. 손흥민(28·토트넘)이 더 위대한 이유가 있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것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7분 균형을 깨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로 셀소가 건넨 볼을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그는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좁은 공간을 파고들어 골을 마무리했다.
의미 깊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EPL, FA컵 등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총 17골-12도움을 올렸다. 이는 2017~2018시즌(18골-11도움), 2018~2019시즌(20골-9도움)과 타이기록.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3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썼다.
최고의 순간. 손흥민은 나보다 동료를 먼저 챙겼다. 그는 자신에게 패스를 건넨 로 셀소를 번쩍 들어올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 셀소는 손흥민 득점으로 EPL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첫 도움을 기록한 동료를 축하했다.
더욱 눈에 띈 것은 오리에와의 의미 있는 세리머니. 오리에는 최근 친동생이 프랑스에서 괴한에 살해당해 슬픔에 빠졌다. 손흥민은 오리에와 그의 동생을 기리는 세리머니로 동료에게 힘을 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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