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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9개월만의 선발 출전!
리그 세 번째 선발 출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62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전반 37분 팀의 결승골 순간에도 기여했다. 이강인이 페란 토레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토레스의 패스가 가메이로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발렌시아에 모두 의미가 있었다. 상대 에스파뇰은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하지만 우리에는 팀의 8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의 판정승.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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