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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외질은 결국 쫓겨나게 될 것이다."
이는 외질의 급격한 기량 감퇴 때문이다. 부상도 자주 겪으며 최근 폼이 무너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달 중순에 재개됐는데 외질의 모습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대기 명단에라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다. 이 기간에 그나마 아스널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결국 외질이 없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셈이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의도적으로 외질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결별을 암시했다. 반면 외질은 개인 SNS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에게 출전시켜달라는 항의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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