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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HOT] 프로축구 관중입장 첫날~ 확 달라진 풍경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01 18:28


1일 부터 프로축구 관중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K리그1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를 앞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된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도 1일부터 관중들을 맞았다. 지난 5월8일 개막후 지금까지 무관중으로 경기를 펼치던 2020 K리그가 8월1일 성남-서울, 전북-포항, 인천-광주의 경기에서 유관중 시대가 시작됐다.


1일 부터 프로축구 관중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K리그1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를 앞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 관중들 입장에 앞서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
전체 관중 수용인원의 최대 1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며 관중 입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지역만 가능하다. 거리 두기 2단계 지역은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달 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중인 광주광역시의 광주FC는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이어간다.


1일 부터 프로축구 관중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K리그1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를 앞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 관중들이 QR코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정석은 폐쇄된다. 이동할 때는 물론 경기장 내에서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 발생 시 예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 좌석은 지정 좌석만 판매된다.
1일 부터 프로축구 관중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K리그1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를 앞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한 팬이 모바일 입장권을 스캔받고 있다.
입장하는 관중들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활용이 불가능할 경우 수기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관람 시 좌석 간 간격은 최소 전후좌우 2칸씩 자리를 두거나 1m 이상 간격을 두고 착석해야 한다. 반드시 정해진 좌석에 앉고 좌석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소리 지르기, 응원가 부르기, 어깨동무, 메가폰, 부부젤라 등 비말 접촉 우려가 높은 응원도 금지된다.

성남=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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