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버풀, 디에고 카를로스 너무 비싸 못 데려온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8-06 13:07


사진출처=세비야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려오고는 싶은데, 너무 비싸네.

리버풀이 영입을 고려한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 현실적으로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세비야의 수비수 카를로스가 리버풀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일은 일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로브렌은 최근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을 결정했다.

리버풀은 카를로스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게 문제다. 세비야는 카를로스의 몸값으로 680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세비야 입장에서는 카를로스를 꼭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몸값을 깎아줄 이유가 없다.

리버풀은 로브렌을 팔고 1000만파운드를 벌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재정 압박이 있는 가운데 6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카를로스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