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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엄청난 기세를 내뿜는 '역대급 용병'들이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을 찾는다.
전북은 두 선수가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전 7월 무승을 기록했다. 2% 부족한 공격이 문제였다. 하지만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투입된 직후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3연승을 내달렸다. 두 선수의 가세 이후 미드필더 김보경 손준호까지 득점이 터졌다. 구스타보는 과해보일 정도의 쾌활한 '인싸' 성격으로 팀에 에너지도 불어넣고 있다.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은 영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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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역시 유럽 빅클럽 러브콜을 받은 구스타보와의 맞대결을 내심 기대했을 것 같은데, 이날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 수원전에서 몸상태에 이상을 느껴 전반 막바지 교체했다.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위가 말썽이다. 병원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출전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처음으로 '대팍'을 찾는 홈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선수는 구스타보, 바로우도 아닌 세징야가 아닐까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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