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주니오 팬이에요. 어젯밤 잠을 설쳤어요." "이청용 선수 팬이에요. 너무 설레요."
자매가 함께 시즌 첫 직관에 나선 홍지윤씨(28)와 홍소정씨(25)는 "너무 설레서 어제 밤잠을 설쳤다. 첫 직관이 꿈만 같다. 너무 짜릿하다"며 하얀 마스크 위로 환한 눈웃음을 지었다. 주니오 팬이라는 홍소정씨는 "우리 '골무원' 주니오가 벌써 18골이나 넣었다. 매경기 집에서 지켜봤다. 활약을 보면서 너무 좋았다. 너무 잘하고 너무 훌륭하다. 축구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하고, 미소가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올시즌 30골 넣을 것같다. 무조건 득점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울산을 떠난 42번 믹스의 유니폼을 입고온 홍소정씨는 "올시즌엔 이청용 유니폼을 사고 싶다"며 웃었다. '홍 자매'는 "울산 축구는 올해 훨씬 더 공격적이고,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 내년에는 별 3개를 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 예매 첫날 친구와 함께 예매했다. 매경기 예매할 것이다. 안전수칙도 꼼꼼히 살피고 왔다. 시즌 끝까지 울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팬들 모두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
|
|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