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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설이 파다했던 '신성' 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 프리시즌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로 떠날 계획이다.
맨유는 잉글랜드 출신 스무 살 재능, 산초의 영입에 오랫동안 공들여 왔다. 도르트문트는 1억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 탓에 아직 양 구단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난속에 맨유가 분할납부 방식으로 도르트문트를 설득했고, 이달 초 "맨유가 1억500만파운드(약 1635억5000만원)의 이적료를 분할 납부하기로 했고, 산초에게는 등번호 7번을 주기로 합의했다. 주급은 20만~25만파운드(약 3억100만원~3억4000만원)으로 예상된다"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나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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