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650만 파운드짜리 집에 살고 있다. 페라리, 아우디 등 명품 자동차를 수집했다. 그의 집 앞에도 놀라운 골프 코스가 깔려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2013~2014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스페인에 새 둥지를 튼 뒤 자신만의 삶을 가까웠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마드리드 내에서도 부유한 지역으로 꼽히는 라 핀카에 살고 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살았던 곳이다. 특히 현재 베일이 사는 집 터는 과거 카카도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의 집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6개의 차고 등이 갖춰진 것으로 전해진다. 차고에는 메르세데스(16만5000파운드), 벤틀리(15만2000파운드), 람보르기니(15만6000파운드), 페라리(23만 파운드) 등 명품 차가 주차돼 있다.
더선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보다 골프에 더 신경을 쓴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의 집 근처에는 골프장이 있다. 베일은 휴가 때도 골프 코스로 여행을 떠난다. 베일은 결혼 뒤 이곳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마드리드를 배경으로 한 그의 삶을 보면 왜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그가 경기를 출전하지 않아도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