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일."
포그바는 맨유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구체적인 구단까지 거론되며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팀을 옮기지는 못하고 분위기만 망쳤다. 올 시즌 초에도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맨유에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뒤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었다. 시즌 막판에는 경기력까지 회복하며 제 몫을 해냈다. 맨유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데일리스타는 '포그바는 새로운 일이 발생할 것임을 암시했다. 맨유의 팬들은 새 계약에 대한 얘기인지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그바는 맨유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우리는 다음 시즌 포그바의 장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그바는 건강하며,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