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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터진 골 가운데 '최고의 골'로 손흥민(토트넘)이 기록한 번리전 '70m 질주 드리블 골'이 공식 선정됐다. 이로써 손흥민의 '70m 질주 드리블골'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과 관련된 각종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EPL 역사에 남을 골로 기록되게 됐다.
당시 손흥민은 불과 11초 만에 71.4m를 질주해 6명의 수비수를 제쳤다. 이는 최근 EPL 3시즌 동안 최장거리 드리블 골이다. 이 골은 이미 수많은 상을 받았다. EPL 선정 '버드와이저 12월의 골'로 뽑혔고,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포츠매체인 '스카이스포츠' '디애슬레틱' '런던 풋볼어워즈' 등에서 최고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11초 만에 71.4m를 드리블 해 골을 터트렸다. 이는 이는 2016~2017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앤드로스 타운젠트 이후 두 번째로 긴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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