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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4강, 3번으론 만족 못해!"
13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3번의 4강 진출로는 결코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자신이 선수 시절 기록한 1999년의 트레블보다 감독으로서 들어올릴 우승 트로피가 더 기쁠 것같다"고 이미 우승을 향한 확고한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전체 시즌을 통해 과연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자. 이미 우리는 2번의 4강전을 치른 바 있다. 이제 우리는 4강 이후의 단계로 넘어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4강도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하지만 충분치 않다. 맨유라는 팀에게는 여전히 충분치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우리 팀은 계속 발전해 왔고, 점점 더 헝그리(hungry)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도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4강전 승리의 간절함을 거듭 내비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월드컵과 다를 바 없다. 다음 기회란 없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니다. 다들 많은 경기를 치르고 왔다. 이제 누가 멘탈적으로 가장 강한가의 싸움이다.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내고 온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그러면 나는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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