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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황희찬이 입단한 독일 분데스리가(1부) 신흥 명문 라이프치히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 클럽의 역사를 새로 썼다.
라이프치히는 클럽 역사에서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11년 구단 역사에 비해 놀라운 성적으로 신흥 명문 구단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창단은 2009년이었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음료회사 '레드불'이 창단했다. 2010년에 독일 4부, 2013년에 독일 3부, 2014년에 독일 2부, 2016년에 마침내 1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에 UCL 4강까지 올랐다.
그 중심에 독일 출신의 젊은 지도자 율리안 나겔스만(33)이 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 영국 BT스포츠는 나겔스만이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피케(이상 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등 보다 젊다는 것에 주목했다.
나겔스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 나는 자랑스럽다. 우리는 굉장히 좋은 팀을 상대로 더 나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는 열네살 많은 선배 사령탑 투헬이 이끄는 PSG도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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