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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2대8 참패한 경기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를 향해 '82셀로나'란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5년을 돌아보면, 당시에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28살이었고, 네이마르(현 파리 생제르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현 빗셀 고베) 다니엘 알베스(현 상 파울루) 등이 건재하던 시절이다.
하지만 주요 파트너들이 줄줄이 팀을 떠나고 점차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5~2016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8강-8강-8강-4강-8강이다. 결승도 밟지 못했다.
메시는 어느덧 33세로 접어들었다. 메시뿐 아니라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호르디 알바 등도 나이 들어간다. 다음시즌에는 도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경기 후 울먹이며 구단 차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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