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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은 달라진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설 것이다."
막을 내린 도전. 하지만 이들의 역사는 분명 박수 받을 만하다. 1987년생 천재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력은 그 중에서도 으뜸.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뒤 "상대가 우리보다 실력이 나았다. 우리는 그 점을 인정해야 한다. 첫 실점 뒤 좋은 흐름은 아니었다. 이후 2골은 우리가 상대에게 선물한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린 팀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은 달라진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설 것이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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