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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 바이에른 뮌헨의 영웅은 세르주 그나브리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맨 오브더 매치(MOM)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유난히 몸놀림이 가벼웠던 그나브리는 전반 33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페르시치의 컷백 직후 레반도프스키가 슬라이딩 쇄도했고 이를 리옹 골키퍼 로페스가 막아냈다. 그러나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2선에서 번개처럼 쇄도한 그나브리가 왼발로 기어이 밀어넣었다. 그나브리는 2012~2013시즌 '팀 동료' 토마스 뮐러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두 번째 독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UEFA는 경기 직후 그나브리의 MOM 선정 소식을 알렸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레반도프스키(8.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4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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