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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미 버스가 떠난 지 오래인데, 여전히 손짓만 하고 있다. 지나친 미련이다. 이렇게까지 입장 정리를 못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질척이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산초 측과 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와 협상을 완료한 뒤에 이를 근거로 도르트문트 구단을 다시 설득하려는 것이다. 과연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산초와의 협상에서 급여차이도 크고, 무엇보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맨유가 일시불로 감당하기 어려운 재정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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