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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리크 감독의 '닥공' 바이에른 뮌헨이 꿈의 트레블을 이룰까.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00골을 몰아치며 분데스리가 8연패 위업을 이뤘다. 세자릿 수 골은 1971~1972시즌(101골) 이후 48년만의 대기록이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 8대2라는 소위 '가르마 스코어'에서 보듯 플리크 감독의 뮌헨에게 자비란 없다. 공격하고, 또 공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6일 레버쿠젠을 꺾고 DFB포칼컵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이날 유벤투스, 맨시티를 돌려세운 '언더독' 올랭피크 리옹을 완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며 꿈의 트레블에 한발 다가섰다.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7년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에 도전한다.
프랑스 1강, PSG은 음바페, 네이마르라는 우주 최강의 공격 듀오를 앞세워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한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리그 우승컵을 이미 들어올렸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트레블 역사는 씌어진다.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이후 5년만에 트레블의 역사를 쓸 '꿈의 구단'은 어디일까.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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