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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레스터시티, 벤 칠웰 첼시 이적 대비 타글리아피코 눈독.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8-23 08:32


타글리아피코.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EPL에서 가장 성공적 시즌을 보낸 팀 중 하나다.

에이스 제이미 바디를 비롯해 중원의 탄탄함, 그리고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중 핵심은 벤 칠웰이다. 첼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5000만 파운드(약 75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은 상황이다. 재정 상황이 그리 넉넉치 않은 레스터시티 입장에서는 벤 칠웰의 이적에 긍정적 모습이다. 단, 전력의 누수를 막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물색 중이다. 벤 칠웰이 빠져 나갈 경우, 가장 눈독들이는 선수는 올해 27세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다.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레스터시티의 눈이 아약스의 레프트 백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에 향해 있다. 벤 칠웰이 첼시로 이적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또, 샬케의 오잔 카박도 고려하고 있다(Leicester eye Ajax left back Nicolas Tagliafico to replace Chelsea-bound Ben Chilwell and Schalke defender Ozan Kabak)'고 했다.

타글리아피코는 에레디비지에 최강 아약스의 핵심 수비수다. 아직 계약은 2년 남아있다. 당연히 흡족한 이적료가 보장된다면 아약스는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글리아피코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팀과의 이적을 선호한다.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가 이미 그와 강한 연계를 가지고 있다. 과연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레스터시티는 불가피한 전력 누수를 어떻게 보충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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