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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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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서 승리 포토.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데뷔전서 승리 포토.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출처=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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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3·루빈 카잔)이 유럽 무대 데뷔전에서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4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루빈 카잔으로 이적해 팀과 함께 모스크바 원정을 떠난 황인범은 이날 1-1 팽팽하던 후반 34분 러시아 대표 윙어 올렉 샤토프와 교체투입해 15분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실력을 보여주기엔 짧다면 짧은 시간. 하지만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카잔 감독은 경기 후 이날 나란히 데뷔전을 치른 샤토프와 황인범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샤토프는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후반 30분까지 뛰었다. 황인범은 교체투입 이후 모든 공을 지켰다"며 황인범의 볼 간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황인범은 후반 추가시간 2분 팀의 결승골 장면에서 데니스 마카로프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쏘기 전 우측 공간으로 전력질주하는 움직임으로 수비진 시선을 분산했다.

◇황인범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낸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 카잔 감독.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황인범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낸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 카잔 감독. 출처=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모든 공을 지켰다"…루빈카잔 감독, 황인범 데뷔전 '호평'

앞선 3경기에서 1무 2패 승리가 없던 카잔은 한 수 위 전력을 지닌 CSK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카잔이 슬러츠키 감독이 과거 몸담은 CSKA를 상대로 승리한 건 2017년 8월 이후 3년만이다.

리그 강호 CSKA를 상대로 거둔 승리. 황인범에겐 잊지 못할 유럽 무대 데뷔전으로 남았다. 황인범은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오른 주먹을 꽉 쥐며 승리를 기뻐했다. 오는 27일 우파와의 리그 5라운드를 통해 '카잔의 기적'이 열린 카잔 아레나 데뷔전에 나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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