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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또 '울보'가 됐다. 정말 죽기살기로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무적' 독일 병정들을 넘지 못했다. 프랑스 신성으로 이미 2년 전 러시아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음바페(PSG)의 표정도 얼어붙었다.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내주고 말았다. 사상 첫 UCL 결승 진출의 기쁨은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6번째 UCL 정상에 오른 뮌헨이 독차지했다.
그런데 UCL 결승까지 오는데 약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난 9년 동안 PSG는 선수 영입에 총 12억68000만유로(약 1조7884억원)를 투자했다. 굵직한 선수 총 43명을 영입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초창기에 수비수 티아고 실바(이적료 4200만유로), 미드필더 파스토레(4200만유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100만유로), 카바니(6450만유로), 디 마리아(6300만유로),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4950만유로) 등이다. 이들 만으로 어렵지 않게 프랑스 리그1 정상에 올랐다.
유럽을 정복하기 위해 '오일 머니'를 더 쏟아부었다. 2017년 여름, 네이마르 영입에 2억2200만유로(약 3131억원)를 썼다. FC바르셀로나에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그리고 바로 음바페를 모셔오는 데에도 1억4500만유로(약 2045억원)를 썼다. 이적료 역사상 1~2위 기록을 세우는데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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