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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센터백 듀오 중 한 명은 경찰에 연행됐고, 한 명은 경찰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한 3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탄 채로 9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챈 뒤 달아나려 했다. 마침 근방에 있던 린델로드프가 자전거를 맹추격해 이 남성을 붙잡았다. 린델로프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남성을 붙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남성은 가중 절도죄와 마약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린델로프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맨유가 3위를 달성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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