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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쌍용더비 성사되나요.'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적으로 만난 절친, 이청용과 기성용의 이른바 '쌍용더비' 가능성 때문이다.
기성용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친정팀 서울로 돌아왔다. 다만, 기성용은 발목 부상 여파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서울 이적 후 단 한 번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팀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쌍용더비에 대한 뜨거운 관심. 하지만 가능성은 그야말로 50대50이다. 기성용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이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얘기하기 어렵다. 코칭스태프가 주중 훈련 상황을 확인한 뒤 결정할 것 같다. 울산으로 향하는 토요일이 돼야 기성용의 엔트리 합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청용과 기성용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이청용은 크리스탈팰리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K리그에서는 한 번도 적으로 만난 경험이 없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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