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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살생부, 은돔벨레-오리에-포이스 OUT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08:06


사진=Reuters-X03808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서지 오리에, 후안 포이스에 이어 탕기 은돔벨레까지 판매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미드필더), 조 하트(골키퍼), 맷 도허티(수비수) 등 포지션별 영입을 진행했다. 끝은 아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공격수를 찾고 있다. 다윈 누네스, 조슈아 킹 등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는 이유다.

새 얼굴 합류를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법.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이적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을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영입 1년 만에 은돔벨레를 팔 준비를 했다.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19 폐쇄 기간 동안 은돔벨레에게 훈련을 진행하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새 시즌 친선경기에서 은돔벨레를 제외했다. 그의 앞날은 암울해 보인다'고 전했다.

변수는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해 몸값이 떨어진 것은 사실. 데일리스타는 '인터밀란이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성에는 차지 않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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