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해리 매과이어(맨유)와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일화를 털어놓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각) '산초는 매과이어를 당황시켰던 사건을 돌아보며 웃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매과이어와 함께 훈련했다. 이 과정에서 산초는 날렵한 발기술을 선보이며 매과이어를 당황하게 했다.
데일리스타는 또 다른 언론 사커바이블과 산초의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기억을 소환했다. 산초는 "그 기술로 충격을 받았다. 나는 첫 훈련이었다. 그때는 별로 가깝지도 않은 사이었다. 나는 그때 그 기술이 얼마나 날카로웠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 그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세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6일 아이슬란드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덴마크와 9월 2연전을 치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와 함께 매과이어도 소집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최근 그리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