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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공격의 핵 손흥민(28)의 프리시즌 마지막 왓포드 원정 경기 때 나온 헌신적인 수비 장면 하나가 화제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이런 직업윤리를 매우 좋아한다'고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평소에도 팀을 위해 헌신하고 죽기살기로 뛰어주는 선수를 늘 높게 평가했다. 대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만을 믿고 훈련에서 모든 걸 쏟아붓지 않는 선수를 가만 두지 않았다. 예를 들면 미드필더 은돔벨레 같은 경우다.
손흥민은 왓포드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는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손흥민은 매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고, 후반 추가시간까지 팀을 위해 헌신했다.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감독의 꿈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적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손흥민과 좀더 대화를 잘 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언어 감각이 매우 뛰어난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는 물론이고,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까지 능숙하다.
토트넘의 리그 개막 경기는 14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지는 에버턴전이다. 토트넘 홈에서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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