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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 유스팀(U-18) 전주 영생고(교장 이장훈)가 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조별예선 1~2차전에서 여의도고와 뉴양동FC를 각각 3대0, 4대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토너먼트 진출 후에도 공격축구로 상대를 몰아쳤다. 16강전에서 항공고를 4대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선 의정부FC를 2대0으로 완파, 준결승에 올랐다.
전북 유스 U-18팀을 이끈 안대현 감독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 전북 현대 유스팀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스팀 지원에도 전폭적인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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