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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병근 감독 대행은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최근 2경기에서 9골을 내줬다. 하지만, 이날 대구의 수비는 상당히 끈끈했다. 1골을 허용했지만 성공적이었다.
이 감독대행은 "주니오를 잡기 위해서 김재호를 중앙에 세웠다. 너무 과감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오늘 맨마킹과 체인지 마킹을 잘해줬다"며 박한빈은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다. 피지컬이 좋은 선수이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꾸는 차원에서 투입했는데, 그 정도로 잘할 지 몰랐다. 몸이 올라오고 컨디션이 좋으면 더욱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준비를 스스로가 많이 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교체 카드가 공격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리는 대구는 후반 김대원을 투입했고, 데얀을 대신해 에드가를 투입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 감독대행은 "승점 3점을 의도해서 나온 교체 카드는 아니었다. 승점 1점도 우리에겐 상당히 소중하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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