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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이자 영국 축구 대표 방송진행자인 게리 리네커가 토트넘 걱정을 한껏 늘어놨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마음도 리네커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칼럼이 공개되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며 추가 영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트넘이 원톱 공격수 해리 케인의 백업을 물색 중이라는 건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최근 링크된 공격수로는 트로이 디니(왓포드)와 이탈리아 대표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등이 있다.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한, 즉 곧 떠날 것으로 보이는 대니 로즈의 자리를 대신할 레프트백도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꼽힌다. 맨유와 연결됐던 세르히오 레길론(레알 마드리드)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단 얘기가 들린다. 레길론은 지난시즌 임대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면서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토트넘은 한국시각 14일 0시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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